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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무키 지장보살

기타무키 지장보살

기타무키 지장보살은 1891년에 이 주변의 밭에서 발굴되어 신앙의 대상이 되었던 것을 지주가 북향으로 불당을 건립하고 제사를 지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북쪽을 향해 앉는 자리는 격이 낮은 자리로 여겨졌기 때문에 지장보살은 대부분 남쪽을 향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타무키 지장보살은 참배객의 소망과 고민을 가까이서 듣고 그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생각에서 의도적으로 북쪽을 향해 안치하였다고 합니다. 전국적으로도 북쪽을 향한 지장보살은 불과 400구 정도 밖에 없습니다. 1966년부터 시작된 한큐전철 우메다 역의 이설 확장 공사와 더불어 1969년에 문을 연 한큐삼번가 때문에 불당은 서쪽으로 50m 옮겨져 지금의 터에 자리 잡았습니다.

역사에 관한 만화

기타무키 지장보살의 역사에 관한 만화 1

사적 지도

"역사 발견!
우메다 히가시 거리산책 미니지식"

기타무키 지장보살은 원래 우메다의 묘지를 지키고 있었다!?

トリビアウメシバくん

지금 우메다의 모습을 보면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1888년경의 지도를 보면, JR오사카 역 북쪽 일대에 ‘우메다 묘지’로 불렸던 묘지가 있었습니다.
발굴된 지장보살은 원래 이 우메다 묘지 부근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북쪽을 향해 모신 이유로는 ‘우메다 묘지에 묻힌 사람들을 지켜주기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는 설도 있습니다.

기타무키 지장보살은 스이타시로 옮겨진 적이 있을까!?

トリビアウメシバくん

기타무키 지장보살은 과거에 스이타시로 옮겨진 적이 있습니다.
1968년 한큐삼번가 공사 중이었던 짧은 기간 동안 만, 한큐전철과 인연이 있었던 스이타시 센리야마의 정토진종사원 만푸쿠지 절로 옮겨졌다고 전해집니다.

8월 23일과 8월 24일에 행하는 제사란!?

トリビアウメシバくん

매년 8월 23일과 24일에는 한큐삼번가 기타무키 지장보살 봉찬회가 중심이 되어 공양제가 거행됩니다. 이날은 지장보살 앞에 제단이 설치되고 많은 제물이 놓여집니다.
8월 23일에는 호마 공양제라는 의식이 거행됩니다. 와카야마현 구마노혼구타이샤 신사에서 온 구마노 슈겐도 신자 일행이 불을 피워 재앙을 물리치는 고마타키 행사가 개최되고, 부처에게 기원을 올린 부적을 받습니다.
다음날 24일에는 우란분재(지조본 대제)가 열려 참배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언종 다이유지 절의 주지가 공양제를 엄숙하게 거행합니다.
참배객들은 부처에게 기원을 올린 부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